오로지 여성 국악인들로 구성된 넌버벌 국악 퍼포먼스 썬앤문은 무대와 조명, 음향을 십분 활용하여 사운드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믿고보는 박칼린 연출과 한국 뮤지컬 대표 스태프들의 작품으로 국악을 접하지 않았던 분들, 국악이 고루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외국인들에게 새롭고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비주얼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가야금, 해금, 대금, 아쟁, 타악기에 드라마를 몸으로 보여주는 한국무용까지. 대사가 없이 무대만 보아도 저마다 머리 속에 이야기가 진행되도록 구성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