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바시스트 곽효일은 빈 국립음대에서 1차 Diplom과 2차 Diplom을 졸업한 후 최고연주자과정인 Magister에서 연달아 최고의 점수로 졸업하였으며, 유학시절 빈 국립음대 교수들로부터 뛰어난 기량과 실력을 인정받아 공부 중에도 수많은 연주를 소화해내고 바쁘고 가슴 벅찬 유학시절을 보냈다.
"어렸을 적부터 음악을 좋아한 저는 악기를 다루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니 관악부가있어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선배님의 권유로 악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음악적인 삶에서 스승들에게 받은 영향이 말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곽효일은 "먼저 저의 음악성과 가능성을 찾아주시고 더 나아가 넓은 곳에서 다양한 음악을 접하도록 유학을 권해주신 채현석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 후 비엔나에서 세계적인 대가, 루드비히 스트라이허 스승님과 함께 공부하게 되어 더욱 깊은 음악,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을 접하면서 성숙한 베이스 주자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또 귀국 이후 지금까지 앙상블 부분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성장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김 민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