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전시회 같은 독주회
피아니스트 권주희가 오는 8월 24일(월)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프로그램은 바흐의 「Partita No.2 in c minor, BWV 826」, 베리오의 「6 Encores pour Piano」 , 슈만의 「Papillons, Op.2」, 프로코피예프의 「Piano Sonata No.2 in d minor. Op.14」이다.
이번 독주회는 귀국 독주회 이후로 2년 만에 갖는 독주회입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연주회는 꾸준히 했지만 독주회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오랜만이라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묘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사실 귀국독주회는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그동안 배우고 성장한 모습을 국내 청중들에게 보여드려야한다는 왠지 모를 압박감과 부담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독주회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제 안에 울리는 음악이 정확하게 표현되고 그것을 듣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전달되는 연주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